Info Awesome Korean
← 목록으로 교통

미국 렌터카 빌릴 때 CDW·LDW 보험, 꼭 가입해야 할까

·
렌터카 열쇠를 건네받는 모습

사진: dennis, CC BY 2.0 (라이선스)

미국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 카운터 직원이 꼭 권하는 것이 CDW(Collision Damage Waiver)나 LDW(Loss Damage Waiver)입니다. 하루에 $15~$30씩 추가되는 경우가 많아 꽤 부담스러운데, 이미 다른 경로로 보장받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.

CDW와 LDW의 차이

CDW는 렌터카가 사고로 파손됐을 때 수리비 책임을 면제해주는 상품입니다. LDW는 여기에 더해 도난까지 보장하는 더 넓은 범위의 상품으로, CDW만으로는 도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.

신용카드로 이미 보장될 수 있습니다

많은 신용카드사가 렌터카 결제 시 2차적(secondary) 차량 손상 보험을 무료로 제공합니다. 다만 혜택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.

  • 렌터카 회사가 제공하는 CDW/LDW를 거절해야 함 — 수락하는 순간 카드 보장은 사라짐
  • 렌터카 계약서상 주 운전자(primary renter)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
  • 렌탈 비용 전액을 해당 카드로 결제해야 함
  • 보통 30일을 넘는 장기 렌탈이나 일부 국가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

자신의 카드가 어떤 조건으로 보장하는지는 카드사 혜택 안내(Guide to Benefits)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자동차 개인보험(Personal Auto Policy)에 렌터카 특약이 포함된 경우도 있으니, 렌탈 전에 보험사에 먼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정리하면

렌터카 카운터의 CDW/LDW, 신용카드 혜택, 개인 자동차보험 특약 — 이 세 가지 중 이미 하나라도 확실히 보장된다면 중복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. 반대로 셋 다 없다면 사고 시 수리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으니 최소한 하나는 꼭 확보해 두세요.

← 이전 글 미국 FCC Lifeline 프로그램 — 저소득층 핸드폰·인터넷 요금 할인 받는 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