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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사업자 등록, 꼭 델라웨어에서 해야 할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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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청사 건물

사진: Forsaken Fotos, CC BY 2.0 (라이선스)

미국 스타트업 뉴스를 보면 "델라웨어(Delaware)에서 법인을 설립했다"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. 그래서 내 작은 사업도 델라웨어에 등록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,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오히려 거주하는 주에서 등록하는 게 더 간단하고 저렴합니다.

델라웨어의 장점

  • 확립된 회사법과 전담 법원(Court of Chancery)으로 분쟁 처리와 지배구조가 예측 가능함
  • 기관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주식·이사회·주주 구조
  • 미국에서 가장 유연한 LLC 법 체계 중 하나

델라웨어의 단점

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 다른 주라면, 그 주에서 "외국 법인(Foreign Corporation)"으로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. 즉 델라웨어와 거주 주, 두 곳에서 각각 연간 수수료를 내고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이중 행정 부담이 생깁니다. 델라웨어에서 설립한다고 해서 사업을 실제로 운영하는 주의 세금, 라이선스, 등록 의무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. LLC와 파트너십은 델라웨어에 연 $300의 정액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.

언제 델라웨어가 맞을까

투자 유치를 계획 중이거나 향후 IPO를 염두에 둔 벤처캐피털 투자 스타트업이라면 델라웨어가 여전히 많이 선택되는 선택지입니다. 하지만 한 개 주에서만 영업하는 일반적인 소규모 사업이라면, 거주하는 주에서 등록하는 것이 유지 관리 측면에서 더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.

어느 쪽이 맞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, 사업 계획(투자 유치 여부, 영업 지역)을 바탕으로 회계사나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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