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휴대폰 번호 그대로 통신사 바꾸는 법 — 포팅(Porting) 절차
사진: adactio, CC BY 2.0 (라이선스)
지금 쓰는 통신사 요금이 비싸거나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을 때, 가장 걱정되는 게 "번호가 바뀌면 어떡하지"입니다. 다행히 미국에서도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통신사만 바꾸는 포팅(Porting)이 가능하고, 절차도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
포팅 전 꼭 챙겨야 할 것
- 현재 계정 번호(Account Number)
- 포팅 PIN(Port-out PIN) — 온라인 로그인 비밀번호와는 다른 별도 번호로, 보통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직접 발급받아야 합니다
- 현재 계정의 청구지 우편번호(Billing ZIP code)
절차
- 기존 통신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포팅 PIN을 발급받습니다.
- 새 통신사에 가입할 때 "번호 유지(Bring your own number / Transfer existing number)" 옵션을 선택하고, 위 정보를 입력합니다.
- 새 SIM을 받으면 꽂고 재부팅하거나, eSIM이면 QR코드를 스캔해 프로필을 설치합니다.
보통 몇 시간 안에, 빠르면 15분 만에 전환이 끝나지만, 최대 하루 정도 걸릴 수도 있으니 여유를 두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.
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
전환이 완료되기 전에 기존 요금제를 먼저 해지하지 마세요. 번호가 아직 활성 상태여야 포팅이 가능한데, 먼저 해지해버리면 포팅 자체가 실패하거나 번호를 영영 잃을 수 있습니다. 새 통신사에서 번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걸 확인한 뒤에 기존 계정을 정리하세요.